[Swift] lazy 프로퍼티 알아보기
이번 글에서는 Swift의 lazy
프로퍼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azy property란 무엇인가?
lazy property, 정확히 지연 저장 프로퍼티(lazy stored property)는 처음 사용되기 전까지 초기값이 계산되지 않는 프로퍼티를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해, 내가 만든 프로퍼티를 사용하기 전까지 메모리에 올려두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lazy property는 프로퍼티의 초기값이 초기화가 끝나기 전까지 알 수 없는 외부 값에 의존적인 경우 유용합니다. 또한 초기값이 복잡한 계산나 셋업이 필요하지만 필요할 때까지 실행되지 않아야 할 때에도 유용합니다.
주의할 점
lazy
키워드가 붙어있다고 해서 해당 프로퍼티가 한 번만 초기화된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멀티스레드환경에서 해당 프로퍼티에 동시에 접근할 경우 여러 번 초기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lazy property는 어떻게 사용하는가?
지연저장속성을 사용하려면 저장 프로퍼티의 앞에 lazy
를 붙여주면 됩니다. 여기서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lazy
키워드는 let
과 어울릴 수 없고 오로지 var
와만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Constant property인 let
은 초기화가 끝나기 전에 무조건 값을 갖고 있어야 하므로 lazy
와 어울릴 수 없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하나의 뷰에 다양한 UI 프로퍼티를 넣고 싶은 경우를 가정해봅시다. 가장 쉬운 방법은 viewDidLoad()
에서 모든 프로퍼티를 넣어두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프로퍼티가 들어가고 그 속성도 하나하나 코드로 지정할 경우 viewDidLoad()
가 지나치게 길어지고 복잡해지겠죠. 그럴 경우에도 lazy
modifier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ILabel
을 예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이 UILabel
프로퍼티를 ViewController
클래스 내에서 lazy
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lazy var myLabel: UILabel = {
let myLabel = UILabel()
myLabel.textAlignment = .center
myLabel.textColor = .black
myLabel.text = "Hello, World!"
return myLabel
}()
그리고 실제로 뷰가 메모리에 올라간 직후에 호출되는 함수인 viewDidLoad()
에서 myLabel
을 subView로 만들며 사용해주어 초기화작업을 해주게 됩니다.
override func viewDidLoad() {
super.viewDidLoad()
// Do any additional setup after loading the view.
self.view.addSubview(myLabel)
}
이렇게 lazy
를 이용하면 깔끔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네요.
간단히 lazy
키워드에 대해 공식문서를 참고해 작성해보았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Reference
- https://docs.swift.org/swift-book/LanguageGuide/Properti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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